Chilly Sunday In Philly

You can’t sense right through how I truly was


I am a museum full of art
but you had your eyes shut








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마음을 다시 단단히.






꺼내지 못하는 말들이
입, 눈, 마음속
그렇게 한가득이어도.





시답지 않은 말들만
그렇게 그 추운 공기에 머물렀고.









주먹을 꽉 쥐고
애꿎은 다리를 흔들며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았다.





이 정도로도
충분했다.






이제 집중해서
열심히 남은 학기를 보내야지.








다시 원점.
그렇게 돌아왔다.







따뜻해질 봄을 기다리며,



웰컴 백.

Chilly Sunday in Ph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