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thing is Possible
when you have the right people there to support you
서울 브루어리와 성장 속도나 스토리가 비슷한
덴마크의 오벤 브루어리.
이 둘의 협업을 지켜보는 과정이 즐거웠다.
리샤모도 해외에서 뭔가를 할 수 있겠지.
꿈은 꿀 수록, 더 크게 꾸고 싶어진다.
Why not.
목요일에는 퇴근 후에 떡볶이에 진심인 언니 오빠들과 떡볶이를 먹고,
이사한 소담 언니네 사무실에서 보드게임을 했다.
너무 건전해서 때로는 더 행복한 모먼트가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금요일 마무리.
내방역 근처로 사무실을 옮긴 twb!
하나의 아이템 (수건)에 이렇게나 진심일 수 있다는 것.
배울 점도, 느끼는 점도 많은데.
나도 언젠가 후배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었다.
너무 춥고 낯설었던 지난 2월의 사무실.
다시 꽃이 피고 온기가 찾아왔다.
내게 일상이었던 것들이 돌아왔다.
너무 그리워서
아프고 서러웠던,
그런 순간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선물과 글에는
항상 감동이 있다.
그간 힘든 시간들을 마치 다 알았다는 듯,
그렇게 나를 녹여내는 말과 행동.
더 오래, 더 잘 지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했다.
감정을 꾹 참아내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하려는 찰나에
친구들이 퇴근하고 리샤모로 하나둘 모였다.
뀰기의 결혼 소식과 함께,
5월 단체 제주도 여행 + 사진도 꼭 남기자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다인이의 지난 생일을 축하하고.
웃고 떠들다가 또 쿨하게 헤어지는 밤.
사람으로, 사랑으로
채워지는 3월이다.
모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