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to You

I stole all the diamonds in the sky

선물 받았던 타투 스티커를 드시어 개시해 봤다.
예전부터 귀여운 타투를 하고 싶었는데,
약간의 대리 만족이랄까.






하루 만에 샤워하면서 지웠지만
잠시 괜히 일탈 같고 좋았다.









너무 정신이 없고 바빴던 일주일이라
주말이 너무 기다려졌었는데.
일본 같던 곳에서, 그리고 여유롭게 와인 바에서 완전 충전.
성수에서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 길이 그렇게 신이 났다.










인연을 지켜내기 위해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들어주는 것.
언제든 털어놓아도 좋다는 듯, 품을 내어주는 것.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여주는 것만으로 자라나는 믿음이 있다.
서운함을 언제든 꺼낼 수 있다는 믿음.
서로에게 품은 기대를 나눌 수 있다는 믿음.






이 사람은 결코, 나의 진심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는 믿음.
마음을 들어주는 것은, 믿음을 키워가는 것이다.
무엇이든 나눌 수 있는 ‘우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토요일 아침은 차분히 운동으로 시작하고
신나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주말이 기대돼서 너무 즐거웠다.







데리러 와주고, 데려다주는
그 마음이 새삼 더 고마웠다.
그렇게 행동으로 항상.











때로는 가까운 곳을 두고 너무 멀리 떠나기도 한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기분을 찾아낼 수도 있다.
수원이 이렇게 신기하고 재밌을 수가.








성곽을 따라 걷기도 하고,
파란 하늘 위를 가로지르는 연을 구경하다가,
그림 같은 구름과 햇살을 만끽했다.










마음은 시선에 담기고,
그 시선이 고스란히 사진에 남겨졌다.
따뜻한 시선에는 내가 이렇게 담기는구나.












수원 왕갈비도 먹고,
드디어 구슬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타이밍이 다 완벽했던 하루.
(도넛만 빼고! 하지만 결국엔 먹었지.)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건네는 마음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진심이 통하는 사람.
작은 마음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이와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
서로의 진심과 노력을 감사히 여기는 관계는 더없이 행복하고 평화롭다.











오랜만에 떨어져 있겠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건
정말 엄청난 원동력 같다.












And one day you will understand that love does not hurt you or make you feel misunderstood.
Love does not give mixed signals or confuse you.
Love is not one-sided or unsure about you, love is not foot in and out.
Love does not lead you on to leave or let you go.
Love grips you by the hand and makes you stay.
And the most important lesson of all- love teaches you new ways to love yourself every single day.





아직도 너무 멀었고, 부족하고, 미성숙하지만.
좋게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은 너무 설레는 일.
포기하지 않고 잘 해내고픈 마음이 가득한 요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바짝 또 힘내봐야지.
금방 우리 앞에 완연한 가을이,
또 재밌는 시간들이 오겠지.

Coming to You

seoul punchJonghwa Yi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