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From th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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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us, we have affinities for people.
We like certain people.
You like certain people, right?
And you don’t like others.
And you don’t know why you are attracted to some people and not others.
The only thing you really know is you either are attracted or you’re not.
It’s like physics—bouncing off each other like pinballs.




Yeah, but not everything’s as simple as a bunch of pinballs reacting off of each other.




Some things don’t even react, but everything is alive.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나이가 들수록.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감정이 생기는 순간,
자연스럽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쉽게 가질 수 없는 경험이라 그렇겠다.





그렇지만 어렵게 감정이 생기더라도,
감정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지기도 한다.





날 것 그대로의 현실이
자꾸 이상주의자로 살아온 나를,
계속해서 시험하는 것 같다.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고 싶었고,
그래서 더 의미 부여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게 지금 무슨 의미겠냐만은.





나에게는 너무 큰 의미였던 그 모든 일들이
원동력이 되어 여기까지 오게 해줬는데.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는데.




손을 잡고 함께 가지 못하더라도,
출발하는 속도와 시작점은 다르더라도.
언젠가 같은 종착점에서 만난다면 좋겠는데.



저 멀리
끝만 바라보다가.




중간에 끊어지는 꼬불거리는 길들과
깜빡거리는 불빛 사이에서.


혼자 길을 잃어버린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