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be afraid of falling down』


자전거에 치여 붕 뜨는 순간. 그렇게 덴마크 길 한복판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찢어진 턱을 붙잡고 향한 응급실에서 문득 깨달았어요. 
당연하게 생각한 이 하루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요.
 

퇴사를 하고 무작정 떠났던 덴마크,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워싱턴 D.C, 올랜도) 여행. 
그 순간들의 기록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우리 모두 다치는 게 싫어서 방어하기도, 주저하기도, 또 숨기도 하죠.
오늘 하루쯤은 스스로를 다독여봐요.
'두려워 그래, 넘어져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