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You Again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힘들 때
곁에 없었다는 것.
이렇게 떨어져있다는 것이
핑계 같아서,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지낸
그 시간이 너무 끔찍해서
내 스스로가 너무 미웠다.
가족은.
나에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또 정말 특별하다.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가족 생일.
친척들도 다 모여서 함께 요리를 하고
과일과 케익을 먹고.
산책을 나가서 커피와 차를 사오는 것이
우리 가족이었다.
그 전날 아무리 피곤한 일이 있었어도,
눈을 비비고 후딱 모이는 곳은
할머니 할아버지댁이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나의 엄마가 될 수 있게 해주신,
엄마의 부모님.
나의 할아버지 그리고 할머니.
여린 엄마가
꾹꾹 억지로 참아내는 눈물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마음껏 내 앞에서
울지도 못하는
엄마의 그 많은 배려 속에서.
이럴 때일 수록
더 씩씩하게
잘 지내야된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는 일주일.
항상 내 가슴 속에 남을.
소중한 추억과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