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Very First
Better to wonder than to know
제일 좋아하는 4월.
중요하고 특별한 첫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부터 실행까지 즐거웠던 시간들.
13시간 함께 일하면서도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은 건
결국 사람.
그리고 다음 날, 생일.
침대에서 계속 자다깨다 했지만.
다시 어두워지고 추워진 날씨에
따뜻했던 지난 주말이
더 소중하고 감사한 하루.
이래저래 힘든 하루여도
결국 내일은 나아진다는 것.
이미 엎질러진 물은
뒤돌아보지 말고.
좋은 마음으로 기다려도
결국 일어나지 않을 일일 수도 있다.
그러니 그저,
내 앞에 주어진 것들에 집중하기.
너무 마음 쓰지 말기.
앞으로 또 펼쳐질
새로운 일들에
기분 좋은 설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