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tress Season
Maybe I'll pack a bag and not go back
신제품 런칭으로 너무 정신이 없어,
정신력으로 버텼던 1차.
그리고 이번 수요일,
백신 2차를 맞고는
말 그대로 제대로 당했다.
미열과 옷이 살짝만 스쳐도 아픈 근육통 때문에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타이레놀을 먹고는 13시간을 잤다.
(입술 양쪽은 왜 찢어졌는지..)
갑자기 달려가다가 멈추면
더 힘들 때가 있다.
아파도 웃으며 진행해야하는 줌미팅과
다른 공간 기획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한강진에서 집으로 가려는데 온 친구의 연락.
그렇게 성사된 금요일,
성수에서의 급만남과 산책.
숨통이 트이는 시간.
2022년 뉴욕을 다짐하고
가을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안을 하고나니, 또 몸이 힘든 걸 잊었다.
가을 신제품 미팅. 오프라인 밋업.
코로나로 두달이 밀린 오프라인 마켓.
다음주를 무사히 마치고,
가을을 제대로 맞이해야지.
사실 잘 하고 있는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조금만 넣어두면 더 편하겠지.
(그러지 못한 나.. 하지만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