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Our Times
Speak the language of our times
안녕, 오랜만이지.
핸드폰과 노트북으로부터
멀어진 시간.
오랜만에 맞이한 휴식.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난 비일상.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의 재충전.
평소보다 다채로운 시간들이
나를 점점 채워갔다.
오가는 대화와 정 속에서 더 깊어지는 것들.
그리고 자연스럽게,
더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얽매이지 않는 삶.
시간과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
즐겁게 일하는 방법.
사랑 넘치는 순간 속에서
때로는 가슴 벅차기도 했고.
그래서 나를 더 지키기로 다짐했다.
결국에는 나의 것을 해야만
더 행복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나에게 맞지 않은 옷을 오래 입고 있었겠지.
있는 그대로,
마음 편하게 사는 법.
충분히 가능하다.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한다.
나를 위한 것,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실현해 나가는 법.
인생에 옳고 그른 것이 있을까.
내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들에는
거부감이 드는데, 자꾸 생각이 많아지는 밤.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 순간에도
연말이 다가옴에 설렜다.
눈빛을 잃어가던 순간에
빛을 주는 사람들.
사랑이 널 자유롭게 해줄지도 몰라.
그렇게 다시 무너졌던 나를
일으키는 순간들.
아닌 것은 놓는 법.
그렇게 조금씩 자유로워지는 법.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