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Night and Day

Time can break your heart

But remember,
our hearts and our bodies are given to us only once.

어두운 구름이 가리고 있던 것.
소나기와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고,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기도 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얼마나 오래,
온몸에 힘을 주고 버텼는지는
스스로도 가늠할 수가 없었겠지.

따뜻한 햇빛과 함께 기다려지는 것.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서는 것.
지하철 안에서 책을 보며 웃게 되는 것.








오랜만에 주말을 주말답게 보내는 것.
나의 시간이 소중하게 쓰이는 것.
발견하는 작은 습관들에 피식 웃음이 나는 것.

다시 갈 수 없을 것 같던 공간.
사라지기 전에 다시 눈과 귀에 담고,
그렇게 뭐든 더 잘 하고 싶어졌다.

Through Night an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