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 That Vibe

you gotta know you got that vibe


나를 다시 고등학생으로 되돌리는 힘.
어릴 때부터 태양을 좋아했는데
꾸준하고 성실하게 연습하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이 그렇게나 감동이었다.








자신만의 색을 찾고
본인의 기준과 가치관에 맞게,
흐트러짐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는 것.








처음부터 눈에 띄지 않았어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힘.
그런 순간들이 모여서 색다른 현재가 되고,
또 새로운 미래가 되겠지.











스케이트는 정말 오랜 숙원 사업이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처음 타봤다.







무서워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했지만
옆에 바를 잡고, 또 같이 간 친구들의 손을 잡고.
겨우 한 바퀴를 돌고는 말했다.








나한테 스케이트가 왜 특별했는지
그리고 이 순간이 나한테 얼마나 특별한지.
함께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










리샤모 일을 벌려놓은 것들이 많아서
약간은 버겁기도 한 때.
그렇지만 또 하나씩 잘 해가겠지.





2023년은 특별히 기운이 좋아.
흔들리지 말자.










그리고 자주 못 봐도
마음이 편안한 관계가 있다.
짧은 만남이었는데 또 뭉클.







고맙다는 말보다도
항상 여기 있다는 믿음을 주고픈
그런 관계.






춥지만 따뜻하고
조금씩 알겠는
그런 1월의 중간에서.

Got That V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