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ng Road

i just need to be by your side



완전히 차단하는 법.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행복은 가까이에
어느덧 먹구름 한 점 없는 우리의 앞날을 봐
지평선 너머로 펼쳐진 미래를
달려가자 나랑 내 손을 잡아봐





싫지만 익숙해진 것들이 있다.
사진을 못 찍거나, 표현을 참거나.
자꾸 이해하려고 합리화했던 습관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바보처럼.









이제서야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
그래서 더 낯설기도,
겁이 나기도 하겠지.











슬프고 힘든 것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행복이 무서워지기도 한다.
100% 만끽 못하는 것도 참 슬픈 일.












한동안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서 엄청 울었었는데,
(특히 해은을 보면서)
울상에서 웃상이 되어가는 과정을 다시 보니
남 같지 않았다.








역시 사람은 행복해야 해.
결국 얼굴에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항상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머뭇거리게 되는지.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말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하자.







온도가 조금 높아지듯
그렇게 더 따뜻해지겠지.







겨울 봄 여름 가을.
사계절.

Shining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