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Falling Apart
My life will be filled with love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이어도 돼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지나치지 마, 날 보아줘
나는 널 들을게, 이젠 말해도 돼
날 보며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나의 눈물 모아 바다로만
흘려보내 나를 다 감추면
기억할게, 내가 뭍에 나와 있어
그때 난 숲이려나?
어디서부터.
대체.
느낌은 틀리지 않지.
왜?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진짜 많은 말을 하고파도 참는 것.
불안한 마음이 터질 때,
그렇게 말 그대로
와르르 무너진다.
때로는 순진하면서도
또 정이 많다는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
강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다.
더 단단하게,
나를 단련시키는 법.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프게 만들어주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모자란 삶.
인생에 대해,
우선순위에 대해,
그리고 나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들.
나를 지켜내고
회복하는 법.
나를 더 사랑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