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Means Forever
My forevEr is forever, can't let nothin' comE between
항상 조금은 허했던 생일 주간.
올해는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너무 많은 축하와 사랑과 웃음이 있었다.
처음 맞이하는 느낌이라,
정말 허전했는데.
그래도 잘 이겨냈겠지.
축하한다고.
잘 지내냐고.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들 덕에,
그리고 생일날 다 모여서 축하해준
고마운 친구들 덕에.
리샤모 신제품 오픈도 잘 했고,
뉴욕 가기 전, 지혜 베이비 샤워도 했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사랑을 주변에 줘야지.
좋은 것만 보고 느껴야지.
꽉 찬 일주일을 보내고,
조금은 덜어낸 일요일.
떠나기 전 날에서야
캐리어를 꺼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가는 기분.
거의 1년 만에 가는 뉴욕.
2주 동안 마주할 순간들에
갑자기 설레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