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Melodies
Like a feather on a street corner
다정한 사람은 굿 리스너이자 굿 텔러라고 했다.
경청도 그냥 경청이 아니다.
다양한 표정과 리액션 그리고 물음표까지 장착되어 있어
어느 이야기를 해도 대화가 물 흐르듯 흘러간다.
’그랬구나’가 아닌 ‘그래서 슬프진 않았어?’
’잘했어’가 아닌 ‘이다음에는 뭘 하고 싶어?’ 같은.
이것이 진정 다정함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다정하고 따뜻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에는 사람이니까.
일주일이 도대체 어떻게 가는지.
정신 차리고 보면 한 달이 사라지는 기분.
바빠서 수영에 잠시 소홀했다가
다시 열심히 해보는 중이다.
접영 킥을 배울 때 웨이브를 시키는데,
꿀렁 꿀렁 하는 그게 그렇게나 재밌다.
피곤할 때는 낮잠도 자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
확실히 온도가 낮아져서
겉옷을 챙기지 않으면 추운 날씨가 됐다.
뜨겁던 여름이 지나가니 시원섭섭해라.
여러 명의 이야기가 담긴 책 출간 제안을 받고,
드디어 첫 번째 원고를 기간 내에 전달했다.
나머지까지 잘 써봐야 할 텐데.
생각보다 어려운 일, 사람, 돈 이야기.
집중: 한정된 집중력과 정신적 자원을 사용하는 목표 지점
기능: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불꽃: 매일 하는 일들의 배후에 있는 근본적인 이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근원적 동력과 핵심 동기.
세 가지의 밸런스를 찾으면서
가을도 잘 맞이해야지.
bye summer, hi aut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