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oy enamorada de Barcelona_01
So many questions in my life
잘 몰라도
이상하게 끌리는 것이 있다.
그렇게 아껴두고 아꼈던 바르셀로나.
시차 적응에는 실패했지만
우와-하게 되는 순간이 많은 걸 보면
역시는 역시.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도.
나누고 싶은 게 많을 때
그렇게 외로워진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공유하는 것의 소중함을
그들도 알까.
7월부터 이를 악 물고
어깨에 힘을 빡- 주다가.
갑자기 힘이 쫙 빠지는 기분.
바르셀로나에 맞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낮잠도 좀 자고.
여유롭게 쉬다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