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 Your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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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았어?"


"그냥 그럴 것 같았어."





말을 하지 않아도
그는 알 수 있었다.



그녀의 고민에
더 생각했고,
그녀의 상처에
더 아파했다.






꾸준한 그 따뜻함에
모든 게 녹아내렸다.


 

밝은 그녀에게도
햇살은 필요했다.





변함 없는 그 일관성에
모든 게 바뀌었다.




덕분에 더 따뜻해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제야 깨달았다.
이런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