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Me Sway

Are you ready for another one?



이 사람, 갖고 싶다.





내가 아니란 걸 알겠는데,
맞게 만들고 싶다.






쓸어넘기는 머리에, 살짝 찌푸린 미간.
그 사이 속 선한 웃음이
내가 갖고 싶어져 버렸다.







시간이 중요한 당신에겐
이 한 번이 별 것 아니겠지만,
나에겐 엄청난 의미란 걸 알까.








설레고 떨린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도
너무 다 알아버렸어도,








이 사람, 갖고 싶다.









먼 길을 돌아서라도
다시 만나는게 인연이라 했다.







대체 나에게 왜 이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딱 가을.






이틀의 팝업 행사가 끝났고.
많은 서프라이즈가 있었던 날들.






2020년 10월도
얼른 지나가야겠다.

Let Me S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