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No More
I’ve been painfully naive
졸업.
새벽 3시까지 깨어있다가
새벽 5시에 겨우 잠들었다.
누구보다 직접 축하를 받고 싶었고,
사진도 같이 찍고 또 친구들을 소개하며
맛있는 밥도 먹고 짧게 여행도 하고 싶었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졸업하는 것뿐인데.
뭔가 뭉클한 게 아마 이 날을,
엄청 기대했기 때문이겠다.
We witnessed a little shining moment last night in class
and that moment is you.
Thank you for sharing your light with all of us
in such a humble, honest and engaging way.
You set such a rich foundation by telling your story
so we could all experience the journey
from then until the person you are today.
따뜻한 피드백과 함께
정말 졸업이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마땅히 시원한 대답을 내놓을 수 없지만.
이 참에 일단 좀 푹 쉬고,
또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아가는
재충전의 시간들로 채워가야겠다.
너무 노력하지도 말자.
앞으로 내가 어디 있을지
무슨 일을 할지 모르지만.
일단 2년 동안
너무 고생했다.
파슨스 그리고 뉴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