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re Hour
hope we can do this again
주말에 책 3권을 읽었다.
너-무 좋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생존을 위해 매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이성만이 이 세상을 헤쳐 나갈 무기라고 세뇌당하고,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지 못하도록 가면을 쓰고.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
더 높은 곳으로 끌어줄 열쇠는 사실 우리 안에 있는데,
그 답은 바로 감정.
그리고,
공감은 기억이 아닌 감정에서 나온다.
그런 면에서 감정이 풍부한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물살을 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볼 수가 없지만.
점을 찍은 뒤 그것을 연결하면
전체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지금 당장은 몰라도
이 발자취들이 모여 다 연결되면,
또 다른 길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
기다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과 확신이다.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그 기다림에 두려움이 없고 끝이 좋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기다리는 것은 소극적 게으름과는 다르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적극적인 기다림.
꿈이 클수록 기다림도 길어질 수 있고
그때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법.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 좋다.
기다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 때문이다.
그 소중함과 가치를 아는 것이 진짜 진국이다.
또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
몸과 마음. 일과 취미.
그 어떤 것도 대충하지 않는 태도.
그런 것이 섹시함이 아닐까.
자신의 상황만 힘들다고 착각해서는
징징대는 것만큼 무책임한 것은 없다.
남들이 내는 소음이
내면의 목소리를 잠재우지 않게 하라.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내는 것이다.
우리 안의 세계관에 얽매여
스스로의 가능성을 가둬버린 것.
이것을 깨기만 하면 누구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본인 고유의 색깔을 가져야지.
특별한 나만의 무언가 하나는 있어야지.
매력 있는 사람이 좋다.
더 궁금하고 나도 더 채워지는 그런 관계.
뮤즈 같은 그런-
한시간이라도 더
함께 하고픈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