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My Own

I've been dancing 'til the morning



비와 함께 시원했던 날이 지나고
이제 정말 뜨거워졌다.





좋아하는 크러쉬의 신곡은
흥얼거리게 하고.
진짜 여름이다.







잘 안 가던 동네에
어쩌다 보니 더 자주 가게 된다.










지금까지는 생각할 시간이 부족해도
탁- 다음 길을 정해왔다.





종이에 내 머릿속 생각들을 적어 보고,
급하고 중요한 순서대로 정리해 보니
사실 별거 없었다.









다양한 기회와 제안에
설레고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






만남의 빈도와는 상관없이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그 마음들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









뭘 해도 잘 할 거라는
가족 같은 친구의 응원과 함께.





앞으로 더 배우고 싶은 점도 많고
또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뭔가 즐겁고 기대되는,
새로운 시작.
2020년의 여름 안에서.

02:23 OHIO 라이브

On My 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