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New York
You got the light that always shines
올 것 같지 않던 7월 말.
뉴욕의 집과 짐 정리.
내 마음처럼 풀리지 않던
이 모든 것들이
어느 정도 끝이 났다.
공유 받은 글이
너무 공감이 되어서
하루 종일 읽고 또 읽었다.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힘든 일 괴로운 일 기쁜 일.
하지만 결국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끝이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뭐든 해 볼 수도 있는 것.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살아 있고, 만나고 있고,
가슴이 설레는 일을 최대한 즐기는 것.
그것이 좀 더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결국
이 모든 것에는 끝이 있으니.
끝맺음이 필요한 것들은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에 마음껏 설레며
최대한 즐겨보는 것.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 대한
스스로의 다짐.
Everywhere I go,
I ain't changed at all
Always on my road
I'm still New York
언젠가 다시 가면
정말 있는 그대로 soak in하기로
다시 마음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