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in My Hands

Head in the clouds but my gravity's centered

미국 특유의 공기, 온도가 있다.
뉴욕시티, 시라큐스, 알렉산드리아, 볼티모어.
여행객이지만 사실 여행객이 아닌 시간들.





2년 가까이 참고 버텨온 보람.
그 고생한 시간에 대한 보답.
그렇게 확신에 확신을 더하는 시간.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다 완벽하게 해주고픈
그 마음 하나로도 괜찮은 것.





애써 잊고 지우던 마음들을
다시 찾아가는 2주의 시간.
너무 금방 가버렸다.





잠 들기 전, 일어나자 마자
시차를 고려하며 그 사이 사이에 계속 일을 했지만.
정말 오랜만의 쉼과 충전.




내가 원하는 삶과 방향에 대해
더 알게되고
또 자신감을 얻은 값진 조각들.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도
또 바쁜 시간들이겠지만.
더 선명해질 앞으로를 위해서
또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우선 텀블벅 펀딩을 무사히 종료하고
제작, 포장, 배송 작업.
그리고 12월 초에 있을 신나는 프로젝트까지.




그렇게 2021년을 마무리하면
정말 더할 나위 없겠다.
충분히 잘 하고 있다.

The World in My H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