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For Us
Why don't we leave where we are, go and explore the great unknown
보드라운 곳이든 아니든
너와 가겠어
이곳을 벗어나
가장 낯선 곳으로 가보기로 해
오늘을 오늘답게
찰나의 순간들을 나와 함께해
그래 그렇게 너와 나
세상의 테두리 안에
갇혀 지내 잊고 있던
사랑하는 수많은 방식들을 알잖아
이 시간을 잘게 잘게 나눠서
내일이 없는 것처럼
가장 우리다운 방식대로 해
나를 믿어 난 널 믿을게
이 손 놓지 마
불안하게 아름답게 헝클어지자
네가 괜찮다면 나도 괜찮아
난 우리가 무모해질 때를 기억해
숨이 가득 찰 때
같은 길을 달릴 때
우린 더욱 빛나
가사가 어쩜 이럴까.
이런 문장들을
직접 듣는 기분은 어떨까.
아마 심장이 터지지 않을까.
길었던 여정이 마무리가 되면서,
또 텀블벅 기획을 하면서.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주말이 없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미팅 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혼자 걷는 길이 따뜻해서 좋고.
머릿속에서 맴도는 아이디어들을
실제로 구현하고 실행하는 것.
할 수 있다를 계속 외치면서.
또 새로운 한 주가 다가오고,
다이어리 속의 스케쥴과 해야할 일은
빼곡하지만.
하나씩 지워가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고.
절대 못할 것 같던 일을 끝내갈 때 뿌듯함을 느끼고.
또 진심으로 응원을 받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
요즘 뭐가 재밌냐는 말에
한치 앞을 모르는,
내 인생이 재밌다고 헀다.
다음 달은 또 어떤 일을 하고,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