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hole World

i dream of you in colors that don't exist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그려 본 적 없는 꿈을 꾸게 해
만약 이게 나의 착각이래도
그대 오늘만은 품이 돼 주오

카더가든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찡-한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오랜만의 신곡을 들으며
잠에 들었다 눈을 뜬 아침.
두 손에 꼭 잡고 있는 에어팟과.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도.
오히려 더 정신이 탁- 드는 아침.



경험에서 비롯된 확신이 길을 이끈다.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찾는 감각.
어떤 자리에서 자신이 일을 잘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감각에 대한 감각인 ‘메타감각’이 필요하다.




정답이 과잉이고 문제가 희소한 사회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더구나 현재는 인공지능의 가격이 급속히 하락하며 보편화되고 있는 시대다.
이런 상황이기에 기술의 상대적 가치는 더욱 저하되고 범용화할 것이다.


반대로 사회에서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새로운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이익을 내는 구조를 구상할 수 있는 감각에는
높은 가치가 인정될 것이다.


기대를 하면
실망을 하기 마련이고.




도미노처럼 와르르.
하나가 픽 쓰러지면서
무너지는 기분.




어쩌면
그리 단단하지 않았을지도.

My Whol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