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Never Know

I'm still hesitating

나무들과 큰 구름도 그렸지만
더 기댈 순 없어
그곳에 저기엔 정말 궁금한 게 많은데

2017년부터 가자던 원밀리언에
지은이와 드디어 춤을 추러 갔다.
(미팅이 아니고!)





참 사람 일은 모르는 것.
뉴욕에 놀러 갔던 2017년에는,
내가 프로젝트를 함께 할 줄 알았을까.









택배 전쟁을 마치고,
오랜만의 재정비의 시간.




리샤모의 방향성을 조금씩 다져가고,
또 재밌는 프로젝트들을 준비하는 기간.







사업을 시작하고,
더더욱 소개로 인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세상은 이렇게도 넓구나 싶다.
각자의 아이템들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전혀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또 어떻게 엮일지 모르는 것이
또 이 일의 묘미 같다.










다음 제품 라인업과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것들을
기획하는 시간.





2월부터 감사하게도,
입점 제안이 많이 왔는데.
그 중, 당연히 더 돋보였던 곳.





함께할 앞으로가 또 기대되고.





아니 뭐 벌써 6월이야?
싶은 5월의 마지막.




소중한 가족, 친척들과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 마무리하며.






이처럼 순간을 사는 법을 아는 사람,
그녀처럼 현재에 충실하고
길가에 핀 작은 꽃들에도 다정하고 세심하게 대하며
모든 유희적인 순간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는
삶이 어떤 피해도 끼칠 수 없었다.

이종화,
다 잘 할 수 있다.

You Never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