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th of Your Gaze
We could drive along An ocean reflecting the sun
세상에 진짜 착한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겠어
다 노력하고 사는 거지
그걸 가식이라고 말하고, 자기가 무례한 걸 솔직한 성격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그런 가식, 노력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인생은 노력의 연속.
너무 다양한 사람이 있고
관계를 맺으며 더 많은 걸 배워간다.
2015년-16년의 일기장을 찾았다.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 더 신중하고 더 조심스러운 것 같다.
왜 지금도 나는 고민하는걸까.
내가 지금 원하는게 뭘까.
나는 젊고 세상은 넓다.
2016년 어느 가을 밤에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봤었다.
정답은 없다. 왜 모든 말에 의미 부여하는가.
미묘한 다름이 확연히 다른 결과를, 하지만 정답은 아니다.
한끗 차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같은 상황에 말 한마디,
표정 하나의 차이가 가져오는 감정 변화.
미세한 차이에서 오는 파동. 작용과 효과.
표현하고 솔직하자.
지금은 지금이어야 지금이다.
지나고 후회말자, 즐기고 만끽하자.
귀여웠네 싶다.
뭘 그렇게 고민했는지.
어차피 다 하게 될 것들.
가슴을 일렁이게 하는
노래, 사람, 문장 등이 있다.
올여름의 할 일은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 일
지금은 지금이어야,
지금일 수 있다고 깨달았던 6년 전처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