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Now
And make it last forever
이상하게 더 피곤이 쌓인 요즘.
잠이 모자랐던 날들이 지나고,
그렇게 또 긴장이 풀리고.
그 와중에도 참 많은 미팅과
만남이 있었다.
고마운 만남,
그리고 마음 담아 전달하는 가방들.
새로운 만남,
생각보다 큰 프로젝트들에 괜히 설레는 시간들.
보고싶어도,
연락을 하고 싶어도
참는 버릇.
8월의 중순.
딱 한 달만 지나면 될까.
잘 버텨온 나를 토닥이는 밤.
모든 것에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타이밍을 운운하는 것은
핑계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진짜 원했다면
어떻게서든 이뤄질 것들.
계속 달려가는 나에게
적절한 쉼을 주는 이들과,
그 조건 없는 응원과 사랑들에
든든하다.
‘무의미한 사람에 의해 상처 받을 때마다
유의미한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좋아하는 온도의
여름 끝자락,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