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Your Heartbeat
Remembering it used to be so right
안경 끼고 배에 노트북을 놓은 채로 잠든
토요일 밤.
11시간 넘게 자고 일어난 일요일 아침.
퉁퉁 부은 눈과 얼굴, 몸이지만
간만에 개운하게 시작하는 하루.
아침을 먹자마자
일 하나를 끝내고.
새로운 프로젝트 두 개.
킥오프 미팅과 계약 등을 처리하고 나니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
예전부터 하고팠던 그런 일.
또 하나는 공간 기획인데,
생각보다 큰 프로젝트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이 짧은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 울지마..)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다 연결되어
여러 방향으로 뻗어 가는 것 같다.
(뉴욕 한국 문화원에서 잠시 일했을 때가 생각났다.)
그래서 때로는 자기 확신이 가장 중요하다.
나 스스로를 믿고 노력을 쏟다보면,
내가 원하는 길,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심장이 시키는 일.
계속 마음이 말하는대로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