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s Me Wonder
Every little thing makes me think of you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여행이 가고픈 건지.
그래도 평소보다 더 노력해서,
조금은 더 활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혼자 추욱 쳐지던 나날들이 무색하게.
처음 러닝도 해보고
(숨이 턱턱 막혔지만)
오랜만에 아침 등산도 다녀왔다.
코로나에 걸린 이후에
체력이 확 안 좋아진 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좋은 날씨를 놓치기 싫어졌다.
사무실은 11월 초 중순 오픈을 목표로,
조금씩 차근차근 준비해 보기로 했다.
제작 가구 미팅을 할 때마다 너무 설레서,
조바심이 나다가도 꾸욱- 눌러보는 시간들.
상상 그 이상이 될 수 있을 거야.
가을이 다가오니
작년 퍼블리셔스테이블을 준비하기 전,
거의 2년 만에 뉴욕에 갔던 때가 생각이 또 났다.
바쁜 1년이 지나고 또
2022년 퍼블리셔스테이블을 준비하고 있다.
직접 찍은 사진들로 엮은 엽서북이 새로 나오겠지.
3일 내내 정신이 없어도
마음이 너무 따뜻했던 시간들.
마지막 4분기에는 조금은 더 명확하게
리샤모의 코어 밸류와 아이덴티티를 실체화해야지.
여러 방법들을 생각해보고 있다.
매 순간이 행복할 수는 없어도
행복한 순간들을 잃지 말자.
사랑 넘치는 리샤모,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