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My Head
traveling through time together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정말 오랜만에 계속 들었던 노래.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가사들은 언제 들어도 좋다.
리샤모 커뮤니티 랩업을 끝으로 콜라보를 마무리했다.
짧은 소감들을 들으며 뭉클해서 얼른 마무리했던,
그런 마지막 날.
리샤모는 뭐든 할 수 있다.
꾸준히 해나가면 된다.
이와 달리, 계획을 해도 이루어지지 않을 때
좌절을 하곤 한다.
어디서부터 꼬였을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내 능력 밖의 일들)
그렇게 빨리 지나갔으면 했던 2월이 드디어 끝났다.
짧은 2월이 왜 이리 길었는지.
3월은 항상 설레는데,
개학 개강을 준비하던 새로운 시작의 느낌이 아직까지 있겠지.
곧 리샤모 신제품도 오픈하고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하고!
여러모로 지치지 않았으면 했다.
최근에 근육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몸을 쓰는 만큼 식욕도 같이 따라온다.
여러모로 정직한 것이 좋다.
바이오리듬이 깨진 것을 느끼지만
다시 찾는 것도 나의 몫.
천천히 내 페이스대로 되찾는 것들.
나의 삶이 나아가는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시간들.
그리고 그럼에도 빛나는 순간들.
We're all traveling through time together, every day of our lives.
All we can do is do our best to relish this remarkable 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