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On Highway

Stuck on the moon, we can go

드디어 집에 돌아온 기분.
윌리엄스버그를 오면 매번 울컥한다.
추억도 떠올라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뉴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
’얼마나 로맨틱할까’라는 생각을
또 해봤다.







컨디션 메롱의 시기를
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잘 견뎠다.
주말의 온도는 진짜 딱 적당했다.
(몸만 빼고)










리샤모 레터의 반응이 좋아서,
2주 기간 동안 더 몰입할 수 있겠지.
재밌는 일들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레터에 답장과 피드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진짜 생생해서 더 좋다고.
리틀 샤이너스는 진짜 인간 리샤모.










오늘은 드디어 미뤄온 뉴욕 친구들과의 만남.
핫요가를 하고 저녁을 먹기로 했다.
리샤모 제품 꼭 달라는 얘기에 신상 핀과 에코백을 챙겨뒀다.








지난주에 동네 샵에서 멋진 친구들을 세 명이나 사귀었는데,
금방 떠날 사람인 걸 알면서도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또 인터뷰까지 해준다고 했다.








한국 아니라 그 어디서든 잘 살 수 있겠다.
난 적응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소심하지만 은근 대범할지도 모르겠다고.








처음 공부하러 왔을 때의 마음가짐과는 또 다르게,
사업을 시작하고 보이는 것들.
다채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더 빛나는 리샤모.






남은 한 주도 설레는 마음으로.
사랑 가득하게, 몸과 마음 건강하게
후회 없이 잘 보내야지.

We On High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