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m Down
As I start to tell yoy how I feel
사랑하는 오니의 브라이덜 샤워.
형부를 직접 보면서,
우리 오니에게 잘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왜 이리 울컥했는지 모르겠다.
오랜 시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이 하고 싶었는데,
모든 것에는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생각이 많아져서 요즘 더 모르겠다.
그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평생을 약속하는 것은 너무 아름다운 일.
엄청난 일.
뉴욕에서 돌아오자마자
밀린 약속들과 일정들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좋지 않은 컨디션의 후폭풍을 맞았지만,
그래도 큰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고.
다시 한번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고등학교 친구들의 리샤모 방문으로
또 너무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나는 작은 것들에 크게 감동하는데,
문 앞에 놓인 선물에 진짜 울컥했다.
결국에 다 마음의 크기.
행동하느냐 안 하느냐,
그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항상 행복할 수 없지만,
그래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고.
조금 힘들 때에도 일어나는 법을 더 배워가는 중.
상반기가 거의 끝나가지만
또 다른 시작일 테니,
너무 마음 쓰지 말자고.
그리고 결국엔 다 잘 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