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Your Eyes

And I love the way I see the world

주말 같은 주말.
토요일에는 푹 쉬다가 잠원 한강을 갔다.
센트럴 파크는 아니지만, 베이글을 나눠 먹고.





좋은 분위기와 공간, 맛있는 음식으로
하루가 마무리가 되었다.
무지와 서울에 돌아와서 또 회포를 푼 시간.





다 잘 해왔고,
잘 할 거라고.





일요일은 내가 좋아하는 용산 가족 공원에서,
언니 오빠들이랑 피크닉.
아이들까지 만났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다.







한 6시간을 야외에 있다가
조용히 집에 와서 휴식하는 저녁.







이래저래 약속들이 많은데,
금, 토, 일은 제주도로 간다.






요즘은 좀 에너지를 아껴두고 싶어서
너무 무리하지 않고
나를 먼저 보호하는 법을 배우는 중.







그리고 시간이 또 유독 더디게 가는 느낌.
그래도 기다릴 수 있다는 것,
끝이 보인다는 것.






잠을 좀 설친 요즘,
오늘은 푹 자고
다가올 한 주 또 힘을 내야지.




행복한 시간들을 기다리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Through Your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