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Influence

But I know you care

네이버 디자인을 기획 & 운영하는 디자인 프레스 인터뷰 질문들이 왔다.
꽤나 많은 질문들에 답하면서, 은근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일주일 내내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답변을 하고픈데
하고 싶은 말도 많았나 보다.
그래도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끝냈다.




일본을 다녀오면,
또 새로운 일들을 맡게 되는데,
나 다 잘할 수 있겠지.







미국 출장을 갈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진짜 잘 해보고 싶다.
하나씩 배워가면서 또 새로운 길을 만들기.








하나의 일을 잘 못하는 기분에
작아질 때가 많았는데.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기로 했다.
그냥 이런 나를 받아들이는 법.







그리고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했던 이번 주.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안 괜찮을 때가 있는데.
이런 점을 고치고 싶어졌다.







작년의 시간들이 떠올라서,
더 힘들었겠지.






솔직하게 그때그때 이야기하고,
그 감정을 길게 가져가고 싶지 않다는 것.
회피하지 않는 법.


더 성숙해지고 싶다.
아직도 내 미성숙한 모습들에 놀랄 때가 있는데,
그럼에도 스스로를 잘 마주하고 싶다.







Life is in those little things…








똑같던 일상이 더 특별해지고
그렇게 감사함이 늘어났다.
관점의 차이.






제일 좋아하는 미드나잇 인 파리가 또 생각이 났다.
바로 지금이 golden age라고.
순간을 마음껏 만끽하라고.

Under the Influ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