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I Dreamin'

wakin' up, feelin' like the thankful one

나도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
변함없는 모습으로.









고슴도치처럼
뾰족하게 방어하려는 습성이 나올 때,
따뜻한 모습으로.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괜찮다고 느껴질 때.
진심과 진심이 맞닿을 때.









You deserve someone who sees you as too important to lose.



정말 오랜만에 CJ ENM에 갔다.
사옥에 가니 옛날 생각이 너무 났다.
가드 분도 그대로여서 더 기분이 이상했고.







오랜만에 이전 팀 선배들과 인사도 나누고,
근황을 이야기하고 저녁을 먹고.
매일 퇴근하던 그 길 그대로 귀가하는 밤.








더 밝아져서 보기 좋다는 이야기와
일찍 선택한 것에 대한 칭찬을 해주셨다.
난 아직 갈 길이 아직 멀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너무 보고팠던 에드워드 호퍼 전시를 드디어.
2시간 30분 동안 머물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감상한 하루.





낮에는 힘들 정도로 더웠지만,
내가 좋아하는 북촌의 밤은 시원했고 조용했다.
행복해.







그렇게
꿈꾸는 것 같을 때가 있지.





그래,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야지.

Am I Drea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