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Good
That moment, we’re livin’ in heaven
오르락 내리락 우리 인생은 미끄럼틀
근데 뭐 어쩌겠어 another day, another struggle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나 살고 싶어
거품 적당히 눈 덮인 맥주처럼
오해가 쌓이는 경우가 있다.
결국에는 대화가 답.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든든하게 날 믿어주는 가족과
또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친구, 동료, 언니 오빠들 덕분에.
예전의 나보다 더 단단해지고
또 한편으로는 당당해지기도 했다.
정말 오랜만에 밤에 걸었다.
긴 통화를 하면서 걸었는데,
울컥하고 또 고마움과 미안함이 몰아쳤다.
말을 안 해도, 보지 않아도
어떻게 그렇게 다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이상하게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함이 더 누적된 일주일.
오래전부터 잡아뒀던
인터뷰를 끝냈다.
긴 시간 동안, 나라는 사람에 대해,
또 리샤모에 대해, 또 내 가치관에 대해 나눴다.
쏟아내고 나서는 당 충전.
그리고 뭔가 더 celebrate 하고 싶었겠지.
그래서 아쉬움이 가득했던 하루.
스스로가 너무 답답할 때가 있는데
동굴로 들어가고 싶기도 한 요즘.
굳이 다 말 안 해도 알 수 있으면 좋겠다.
곧 예전처럼 더 바쁜 스케쥴로 돌아가겠지.
조금은 원래대로,
중심을 잡을 필요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