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oint in My Life
I'll jump through hurdles
오랜만의 오니와의 데이트.
항상 느끼지만 만나고 헤어질 때까지,
그리고 집에 와서까지 기분이 좋은 관계가 진짜 건강한 관계 같다.
그런 의미에서
더더욱 즐겁고 고마운 시간.
스스로를 믿고 과감하게 나아갈 것.
모든 아이디어는 미완성인 상태로 떠올라
실행하는 피드백 속에서 완성된다.
지금 내 속에 있는 실천의 리스트들은
어떤 계기가 마중물을 만나지 못하면
무너져서 사장돼버릴 가능성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한가해질 때를 기다린다든지,
무턱대고 시작부터 해본다든지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가해질 때는 결코 오지 않고, 무턱대고 덤비면 반드시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여러 번 경험해본 끝에 내린 결론이다.
그렇다면 결국 계획을 세워서 조금씩 해나가는 수밖에 없다.
내가 잘하는 것, 원하는 것에만 머무는 삶은 발전이 없을 것이다.
때로는 내가 못하는 것, 원하지 않는 상황을 자처해서 경험하는 것,
여기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우리는 자기가 아는 것 안에서만 생각할줄 안다.
그것이 각자의 세계관이며 한계인 것이다.
나만의 세계에 갇혀있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나와 다른 세계를 가진 사람과의 대화, 모임, 토론을 통해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 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존중과 배려, 공감, 마음의 지혜, 경청을 배운다.
You make everyone around you feel seen.
That is your superpower.
’못하겠어요’ 보다
’그럼 한번 해볼게요’.
’망했네’ 대신
’그럼 이제 무얼 해야 하지’를.
’내가 그럼 그렇지’ 말고
’이번에도 하나 배웠다’ 를 내뱉고자 한다.
적극적인 자세로 현실에 집중하고 낙관적인 시선을 지니면
못할 게 없다고 믿는다.
몸과 마음에 더 집중하는 시간.
그리고 어느새 불쑥 찾아온
여름.